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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채팅방에 아래와 같은 링크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우리나라 한자 지명을 영어로 풀어 표기한 (직역한) 글이랍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935675 (노컷뉴스)

목포는 木浦니까 Wood Coast, 군산은 群山이니까 Group Mountain 등으로 표기한 것이지요.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니 칭찬보다는 비판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는군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자를 쓰는 우리는 왜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만 쓰고 의미는 전달하지 않을까?"

"우리는 서울, 군산, 인천, 안산, 영주, 춘천 등 지역 이름을 쓸 때마다 그 뜻을 떠올리고 있을까?"

"한자가 없는 한글은 소리에 불과한 문자가 아닐까?"

그래서 이런 영어식 지명을 다시 포르투갈어로 표현해 봤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livrewiki.net/wiki/대한민국/행정구역

인천 (어질 仁, 내 川) - Benevolent River - Rio Benevolente 인천
수원 (물 水, 언덕 原) - Water Field - Campo de Água 수원
천안 (하늘 天, 편안 安) - Heavenly Peace - Paz Celestral 천안
청주 (맑을 淸, 고을 州) - Clear Region - Cidade Clara 청주
대전 (클 大, 밭 田) - Big Field - Campo Grande 대전
강릉 (강 江, 언덕 陵) - River Hill - Colina de Rio 강릉
속초 (묶을 束, 풀 草) - Tied-up Grass - Grama Amarrada 속초
원주 (언덕 原, 고을 州) - Field Region - Região dos Campos 원주
춘천 (봄 春, 내 川) - Spring River - Rio de Primavera 춘천
목포 (나무 木, 바닷가 浦) - Wood Coast - Costa de Madeira 목포
여수 (고울 麗, 물 水) - Beautiful Water - Água Linda 여수
광주 (빛 光, 고을 州) - Bright Region - Região Brilhante / Região da Luz 광주
전주 (온전할 全, 고을 州) - Perfect Area - Área Perfeita 전주
제주도 (건널 濟, 고을 州, 섬 島) - The Region Across - Ilha de Região Cruzada 제주도
울릉도 (답답할 鬱, 언덕 陵, 섬 島) - Depressed Hill Island - Ilha de Árvores 울릉도 

* 울릉도(鬱陵島)의 鬱은 '답답할' 울이 아닌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질' 울입니다. 

군산 (무리 群, 메 山) - Group Mountain - Montanha Agrupada 군산
포항 (개 浦, 목 項) - Coastal Neck - Pescoço Costeiro 포항
울산 (제비쑥 蔚, 메 山) - Mugwort Mountain - Montanha de Artemísias 울산
부산 (가마솥 釜, 메 山) - Cauldron Mountain - Montanha de Caldeirões 부산
창원 (창성할 昌, 언덕 原) - Prosperous Field - Campo de Prosperidade 창원
대구 (클 大, 언덕 邱) - Big Hill - Colina Grande 대구
서울 - Capital City (수도) - Cidade Capital 서울 (Seul)

이미지 출처 : http://marcosbau.com.br/geobrasil-2/o-territorio-brasileiro-dimensoes-e-situacao-geografica/

브라질의 지명도 우리말과 한자로 직역해 보면 재미있습니다.

Rio de Janeiro - 1월의 강 - 일월천 (一月川)
Mato Grosso do Sul - 남쪽의 두꺼운 잡목 - 남후목 (南厚木)
Cabo Verde - 초록색 곶 - 녹말 (
綠末)
Rio Grande do Sul - 남쪽의 큰 강 - 남대천 (南大天)
Ribeirão Preto - 검은 지류 - 흑류 (黑流)
Campo Grande - 큰 밭 - 대전 (大田)

* 대전은 우리나라에도 있고 브라질에도 있군요. ^^

Porto Alegre - 기쁜 항구 -
희항 (喜港)
Espírito Santo - 거룩한 영 - 성령 (聖靈)
Minas Gerais - 널리 분포하는 광산 - 포광 (抪鑛)
Santa Cruz do Sul - 남쪽의 거룩한 십자가 - 성남십자가 (聖十字架)
Barra Funda - 깊은 막대기 - 심정 (深梃)
Anta Gorda - 뚱보 맥(동물) - 장맥 (貘)
Passa e Fica - 와서 머물라 - 내주 (來住)

브라질의 주요 도시 이름 : http://www.guiadoeleitor.com.br/cidades/cidades.htm

  우리나라 지역 이름도 한글이 없었다면 그 뜻을 풀어서 적었을까요?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어려워하는 주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음절 하나 하나를 매우 다양한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한'이라는 글자도 여러가지 뜻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사람', '한문', '한이 맺혔다', '한적한 장소', '한기', '기한' 같은 말을 보면 도무지 어떤 기준으로 '한'을 해석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한자를 배우지 않고는 뜻을 알아내기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뜻이 없는 문자는 발음 기호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한글이라는 글자에 가려있는 한자를 꺼내어 그 뜻으로 지명(地名)을 표기한 이런 시도에 박수를 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야지, Gwang-Ju, In-Chon, Busan 같이 소리로 쓰지 않고 뜻을 알게 끔 풀썼다고 해서 비판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지식인의 역할은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진실입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사회가 자유로워질수록 무력을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강력하고 전제적인 힘을 지닌 소수 집단이 초강대국을 등에 업고, 때로는 국가의 정책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행사하면서 일부 경제분야를 지배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달리 말하면 시민의 권한을 개인 기업에 양도하는 것이 신자유주의입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자본주의는 없습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대중의 각성과 경계 이외에 현 사회의 미래를 보장해 줄 것은 없습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거대 기업들은 해외에 본사를 두고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도 국민의 몫을 훔칠 수 있는데 힘없는 국민이 그렇게 하는 것은 왜 막습니까?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법은 모두가 존중해 줄 때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무엇보다 국민이 깨어나야 합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이제는 거대 기업이 권력의 중심입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세계화는 결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분명한 목표점을 지향해서 정치적으로 고안된 현상입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민주주의가 최고의 체제라면...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 널리 알려진 이론으로 거의 공식화된 이론에 따르면, 민주주의는 "국민이 당사자가 아니라 방관자에 머무는 체제"입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대기업의 힘을 키워주는 정책과 무역 협정은 민주주의를 제한하려는 음모일 수 있습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사회가 자유로워질수록 지배계급은 공포심을 조장하고 선전에 열을 올립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지배구조와 계급구조는 어떤 형태를 띠더라도 의혹의 대상으로 삼아 그 정당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행동하기 위해서는 그 대가를 기꺼이 치루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내 생각에, 현재의 인식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속도가 아닙니다. 깊이의 상실입니다. 피상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 속도는 우리에게 사건의 중심에 살고 있다는 환상을 품게 해 줍니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선전 효과에 100 퍼센트 노출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결국 동시성과 즉각성은 사건의 흐름에 우리 몸을 그대로 내맡기게 만듭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인터넷이 상품화될수록 인터넷 신문 사이트에 접근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입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쉬운 말로도 더 깊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똑같은 사람이 폭력을 일삼는 친위대원이 될 수도 있고 성인 군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환경, 그리고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노엄 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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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