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 카드/교양 | 상식 | 인문학

[인용 카드]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미래지기 2021. 9. 9. 01:35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 쌤앤파커스 / 2019

 

스마트폰은 우리를 멍청하게 만든다고들 합니다. ...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의 놀라운 혁신성입니다. ... 부작용도 있지만, 엄청난 혁신의 잠재력을 가진 양날의 검과 같은 스마트폰 문명. ... 대륙과 문명의 차이가 생길 때 우리나라에는 항상 위기가 왔습니다. 200년 전 서구의 과학 기술 문명을 거부했던 조선은 멸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스마트폰을 들고 변화한 새로운 인류 '포노 사피엔스' (사실 이 멋진 용어는 2015년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특집 기사에서 처음 등장한 단어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혁명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제가 선택한 답은 '사람'입니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권력이 소비자에게로 이동했다는 것입니다. ... 결국 포노 사피엔스의 마음을 살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답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잘 알아야 좋은 인재가 되고, 사람을 잘 배려할 줄 알아야 성공하는 인재가 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류의 소비적 방식이 바뀐 것이 혁명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그런데 무서운 사실은, 이토록 빠르게 일어나는 변화가 모두 자발적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 스마트폰을 사용하라고 교육하거나 계몽하지 않았습니다. 그 많은 인구가 스스로 선택해 그 어려운 걸 배우고 익혔습니다. 이런 자발적 선택에 의한 변화는, 다른 용어로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화가 무서운 것은 절대 역변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스마트폰이 만든 가장 큰 변화는 인류의 생각을 바꾼 것입니다. ... 대표적인 학습이론이 바로 복제 이론Meme Theory입니다. 정보를 보고 그것을 뇌에 복제해서 생각을 만든다는 이론입니다. 카피copy가 학습의 기본이라는 거죠.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정보가 달라지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뒤 사람들이 보는 정보는 달라졌고, 그래서 36억 인구의 생각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이 정보 전달의 변화가 개인과 사회가 바뀐 가장 큰 이유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사람들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폰을 열어 정보를 봅니다. 뇌는 의식하든 안 하든 그걸 복제하고, 복제된 정보는 생각으로 저장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스마트폰을 통해 자기가 좋아하는 정보만을 보고 복제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생각은 모두 개인화 되었습니다. 언론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과거와 같은 절대적 권력을 더 이상 누리지 못하게 되었고 그 영향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보 선택권을 가진 인류가 새로운 권력으로 등장하면서 '선택받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는 새로운 기준이 등장한 탓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정보 전달 체계와 권력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우리 사회는 큰 혼란에 직면하게 됩니다. 달라진 사회 구성원들의 생각이 사회의 새로운 기준을 요구하면서 일어나는 혼란입니다. 과거에는 관행이라고 생각되던 일들이 이제는 받아 줄 수 없는 범죄행위가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개인화된 대중들은 더 이상 개인 행복과 권익을 침해하는 어떤 불합리한 권력도 용인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포노 사피엔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밀레니얼세대는 새로운 문명의 창조자인 동시에 소비의 주력세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늘 성장하던 시장이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새로운 디지털시장은 폭발적으로 확장되면서 한쪽은 위기를, 반대쪽은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 위기와 기회, 이것은 혁명의 두 얼굴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세계 문명의 전환기를 우리가 싫다고 막아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새로운 문명에 맞춰 변해야 합니다. 이것이 혁명이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법과 규제에 반영되어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은 디지털 문명에 대한 철벽의 방어망을 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등장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는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 그런데 우리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우리가 부작용을 줄이는 데만 급급한 사이, 반대로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을 이용해 새로운 문명을 만든 이들이 나타난 거죠. ...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는 소비자라고 가정하고, 그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 게임 방식을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해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바꿔보자는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밀레니얼세대들은 자기 세계관과 더 부합하는 서비스를 압도적으로 선택하며 소비시장의 혁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기회와 위기는 혁명의 두 얼굴입니다. 기회를 무시하면 위기만 남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소비의 주력세대가 포노 사피엔스로 전환 되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사고방식, 이들의 생활 방식, 폰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디지털 문명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링이 필요해졌다는 뜻입니다. ... 그렇기에 '내 상식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저마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는 소비자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이동하고 또 새로운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만이 생존하는 시대로 소리 없이 진입해버린 겁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스스로 변화를 선택해 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데이터가 입증하는 '팩트'들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사람들은 변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 스마트폰이 이 개념을 바꿔버린 겁니다. 스마트폰은 기기가 아니라 신체의 일부가 되었다고 인식하면서, 사람들은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소비자를 호모 사피엔스에서 포노 사피엔스로 바꾸고 거기서 성공한 거두자, 자본은 지체없이 이들에게 쏟아졌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아시아도 포노 사피엔스 문명이 표준이라는 것, 이것이 자본이 전하는 혁명의 메시지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보이라는 것, 그리고 문명의 표준을 다시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를 여기며 삶의 방식을 재정의한 사람들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서는 이제 매력 있는 스토리가 필수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과연 나의 오래된 상식, 경험에 의한 지식들이 새로운 표준 문명,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도 유효한 건지 끊임없이 묻고 제정해야 합니다. 이 시대가 변해가는 과정인 맞춰 우리의 상식도 변해야 합니다. 그것이 이 시대, 우리의 숙제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각 기업들은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포노 사피엔스들의 자발적 선택에 의존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노 사피엔스 문명이 확산되지 않는다면 계속되는 성장은 어려워집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물론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을 모두 버리고 갑자기 포노 사피엔스 비즈니스로 전환 하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고객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형성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비즈니스 전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여기에 맞춰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차량 공유택시와 공유서비스에 익숙해진 미국 10대와 20대가 차를 구매하지 않는 겁니다. ...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이제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까지 이야기 한 것입니다. ...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전략을 감안할 때, 모빌리티 컴퍼니로의 전환이 안 되면 생존은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쟁탈전을 관심 있게 쳐다보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입니다. 세계시장에서 성장하는 기업들이 어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인재들은 어떻게 양성하고 있는지, 사회를 운영하는 시스템은 이에 맞추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늘 깊은 관심으로 지켜 봐야 합니다. 그러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잘못은 무엇이고,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시장경제와 글로벌시장경제의 차이가 눈에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적어도 월드컵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 주고 싶다면 세계적인 축구 양성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그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듯,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선진국들이 만들어 놓은 새로운 기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데이터는 고객의 마음이다'라고 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데이터에 의한, 데이터를 위한, 데이터의 비지니스는 다른 말로 '고객이 왕인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어느새 중국은 디지털 문명에 기반하여 소비자 의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의 나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충돌은 미중 간에도 사라진 이슈입니다. 이념의 충돌이 아닌 시장의 충돌, 무역전쟁만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지금 글로벌경제에서는 점점 스마트해지는 소비자를 위한 플랫폼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고 국경도, 정부 역할도 퇴색해가는 현상이 뚜렸해졌습니다. 동시에 글로벌시장경제는 대혼돈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죠. 그야말로 시장 혁명의 상황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세계 문명을 라드하는 미국이나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국을 보면, 가장 큰 경제 이슈는 소비자 중심 시장으로의 전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따른 위기관리 및 기회 창출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젊은 세대는 새로운 디지털 문명에 대한 욕망이 더욱 강하고 간절합니다. 그들에게는 엄청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스마트한 이들은 소비자에게 권력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늘어가는 해외 소비와 해외 직구 관련 데이터가 그걸 증명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문명의 전환은 모든 국가에게 혁신의 절대적 기회입니다. 디지털 문명 시대로의 전환도 위기인 동시에 기회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디지털 문명에서 자기 이익을 위해 소비자의 이익을 무시하는 기업은 자연스레 퇴출됩니다. 권력이 소비자에게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정치권력이 이들의 생존을 보장했지만 지금은 소비자가 직접 생사를 결정합니다. 물론 법적으로 신규 기업의 진입과 경쟁을 보장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이것이 미국과 중국이 선택한 새로운 기준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소비자가 권력을 갖게 되면 오히려 포용력도 커지고 합리적인 판단도 가능합니다. ... 소비자들이 비난이 폭발하는 순간, 고객이 대거 이탈하고 이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비자의 권력이 정치권력, 자본권력보다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좌로 우로, 생각을 달리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회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문명의 기준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준은 세계와 맞춰야 합니다. 거기서 진보와 보수를 다시 정의해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인류에게 중독은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아직 오지 않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할 것은 현실이 된 디지털 문명의 표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생각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 기존 문명 상식으로는 잘못된 게 없습니다. 어떻게 해결책을 찾아야 할까 고민될 때, 우리는 어떤 문명의 표준을 적용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은 바로 소비자의 선택이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인류 문명의 표준이 바뀌면 그 여파는 모든 영역으로 확대됩니다. 안타깝지만 규제로 막아낼 수 없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유튜브는 TV와는 소비의 패턴이 다릅니다. ... 기존 스타일의 광고가 제작되고 유튜브에 올라오니 외면을 빋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유튜브 문명은 인기 콘텐츠를 유통시키는 방식도 다릅니다. 모든 선택권이 소비자에게 있는 만큼 그들이 스스로 퍼트릴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 '신제품 나왔으니 사주세요' 하는 광고는 퍼질 수 없습니다. ... '사용해 보니 이렇더라.'는 소비자의 평가가 유튜브에서는 오히려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운명의 표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선택받을 수 없습니다. 내가 아는 상식을 구석구석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라는 새로운 인류의 표준에 맞춰봤을 때 문제가 있을 만한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런 기본기가 출발점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문명의 표준이 바뀌면 그에 따라 상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 오래도록 일하고 싶다면 내 생각의 표준을 바꿔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디지털 소비 문명에 맞춰 사업을 기획하려면 디지털 플랫폼,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에 대한 학습이 꼭 필요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모든 소비의 문명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시대입니다. ... 기술적 이해가 완성되면 이제 더욱 중요한 걸 학습해야 합니다.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소비는 어떻게 해야 이끌어낼 수 있느냐는 거죠.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이자 미래학자인 자크 아탈리는 음악 소비의 변화가 미래 산업 변화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지표라고 이야기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디지털 플랫폼에서 비즈니스를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달라진 소비방식을 이해해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사람들이 음악을 듣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순위가 결정되고 이것이 트렌드를 만들어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고객이 찾아 온 다음이 문제입니다. 한번 경험한 고객 고객들이 '별로네.' 하는 순간, 순식간에 고객들이 빠져나가 버립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도저히 예술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 더러운 변기도 사물을 보는 각도에 따라 얼마든지 예술품을 인지할 수 있다. (뒤샹)" 레디메이드Ready-made라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트랜드가 탄생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 현대미술은 새로운 개념으로 발전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앵프라맹스의 뜻은 이렇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너무나 미세한 차이, 그러나 본질을 바꾸는 결정적 차이.' 뒤샹은 기존 기성품과 물리적으로는 전혀 차이가 없는 변기를 선택한 후, 거기에 앵프라맹스를 통해 엄청나게 많은 의미를 담은 예술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이 미묘한 차이는 팬덤을 만드는 힘이기도 합니다. ... 앵프라맹스를 찾아내려면 디테일에 집착해야 합니다. ... 소비자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내기 위한 집착이 디테일을 만들고, 다테일이 완성되면 팬덤이 생깁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온디맨드란 모바과 같은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이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경제활동을 말합니다. ... 스피드팩토리에서는 로봇과 3D 프린터가 신발을 만듭니다. ... 주문이 없으면 생산도 없고 따라서 재고도 없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무엇보다 데이터를 보고 고객이 변화를 읽어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고객에 대한 경험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데이터와 경험을 연계하는 능력은 오직 훈련에 위해서만 만들 수 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팬덤의 크기가 클수록 비즈니스는 확장됩니다. ... 새로운 사업을 기획한다면 미디어 소비 문명의 변화는 반드시 이해하는 사업 영역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유튜브에 열광하는 문명은 정정당당한 기준을 좋아하는 문명이이기도 합니다. ... 오직 사람들이 열광할만한 콘텐츠가 있느냐의 경정뿐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게임 크리에이터에 기반한 소비 문명의 선도 국가는 놀랍게도 중국입니다. 사실 중국은 온라인 소비가 이미 대세가 된 나라입니다. ... 중국은 아예 미디어를 일반 소비와 연결해서 사업화를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왕홍은 '왕뤄홍런'의 줄임말로 '1인 크리에이터' 또는 '유튜버', '인터넷 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팬들이 방송 보다가 사고 싶은 물건을 보면, 바로 화면을 찍어서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죠, 미디어 소비와 제품 소비를 한번의 터치로 연결한 겁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포노 사피엔스 시장은 팬덤으로 만드는 것이고 그래서 오직 고객이 왕입니다. ... 고객이 선택을 받을 수 없다면 몰락하는 시대, 팬덤을 만드는 킬러콘텐츠가 없다면 엄청나게 광고를 퍼부어도 소비자가 반응하지 않는 시대, 진정으로 소비자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스타일난다는 단기적으로 상품을 소개해 파는 방식이 아닙니다. 매 계절마다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고, 자기만의 색깔을 입혀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이걸 온라인 미디어에 실어, 한 번 보기만 해도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죠. ... 온라인 판매전략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지만 팬덤을 일으키는 스타일, 즉 킬러콘텐츠는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것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제품이 갖고 있는 킬러콘텐츠가 없다면 팬덤은 형성되지 않고 매출 확대도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시장의 특성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입니다. ... 무엇보다 제품이 갖고 있는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반짝 인기를 지속시켜줄 스토리와 킬러콘텐츠가 없다면 그 인기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걸 정관장의 사례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소비재를 판매하는 기업이라면 조직을 재편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디지털 소비에 부응하는 판매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장기적으로 팬덤을 놀러 가는 전략이 가장 중요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우선 소비 변화와 관련된 데이터를 많이 모아야 합니다. 데이터가 쌓이면 전환을 시도해야 하는 시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경영 전략은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가장 중요한 것은 팬덤을 만드는 킬러콘텐츠입니다. 비즈니스의 방식은 얼마든지 카피해서 적용할 수 있지만 고객 스스로 감동하고 퍼뜨리는 힘은 오직 킬러 콘텐츠에만 담겨 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아마존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다른 온라인 유통 기업들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역시 팬덤입니다. 바로 아마존을 키워준 가장 큰 무기. '프라임 회원'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베조스가 집중한 빅 데이터 분석은 사실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데이터가 쌓이고 디지털기술이 발전하면서 그의 철학은 실질적인 시스템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고객 스스로 퍼뜨리고 싶어 할 만큼의 스토리를 담아 미디어로 만들어 SNS를 통해 확산하고, 한번 경험한 고객은 프라임 회원이 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킬러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그걸 아마존은 잘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조직의 DNA가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는 팬덤을 만드는 킬러콘텐츠 때문입니다. ... 소비자와의 공감대가 클수록 킬러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고객은 생각하는 마음은 카피할 수 없습니다. 킬러콘텐츠를 만드는 디테일은 바로 거기서 나옵니다. ... 데이터는 곧 고객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킬러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뛰어난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킬러콘텐츠가 만들어진 과정을 보면 종합예술과도 같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중국은 자신들이 현재는 제조의 강국이지만, 미래는 디지털 문명의 강국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외교적으로는 일대일로를 통해 거대한 중국 중심 시장 생태계를 건설하고, 내부적으로는 디지털 시장으로 전환하여 화폐 없는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디지털 플랫폼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지속적으로 팬덤을 확장 해야 한다는 걸 정확하게 인식하고 실천.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전자 상거래라는 개념은 점차 사라지고 향후 30년 내 '신소매'라는 개념으로 대체될 것이다. 온·오프라인과 물류가 결합했을 때 진정한 신유통의 개념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 ... 알리바바의 마윈이 얘기하는 신소매는 오프라인을 전체를 완전히 '온라인화'한다는 관점에서 다른 개념입니다. ... O2O (Online to Offline)와 특별하 구분되는 점은 오프라인 매장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기술이 접목되고 결제까지 일괄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전체의 유통 시스템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 인공 지능까지 접목해 전체의 유통 시스템 운영을 인공지능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신소매의 도움의 최종 목적지라고 얘기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비즈니스의 근간인 유통이 변하면 문명이 변화합니다. 이미 중국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소비 문명 국가가 되었습니다. ... 알리바바의 마윈은 이렇게 말합니다. "데이터 테크놀로지가 중국의 미래다." 비즈니스가 데이터로 움직이는 시대가 중국에서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어떤 고객을 포기하고 어떤 고객을 잡아야 하는지, 심지어는 한 사람의 고객이 때에 따라 왜 다르게 반응하는지도 이해하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백인백색을 넘어 일인백색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도, 그가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도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뜻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디지털 문명에 익숙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기성세대가 디지털 문명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지, 정말 어려워서인지 아니면 불편해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감정적인 문제인지를 공감해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시장 혁명의 시대에 깊이 벌어진 문명의 틈을 메우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디지털 문명의 본질이 요구하는 인재상은 '배려할 줄 알고, 세심하고, 무례하지 않으며, 친절하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또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 이제는 더 이상 아무것도 가릴 수 없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고 지식은 암기가 아닌 검색으로 인지하며 친구는 SNS를 통해 맺는 것이 상식인 사회, 사고 싶은 물건을 인지하는 순간 구매하는 사회, 새로운 변화를 즐기며 끊임없이 새로운 일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사회, 이곳이 바로 신인류의 디지털 문명사회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세상은 기성세대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적이 역사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세대의 선택에 따라 변화할 뿐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우리가 계속 부작용만 바라보고 있다면 새로운 세대와의 갈등만 더 크게 만들 뿐입니다. ... 스마트폰은 부작용이 많습니다. ... 학습은 정보를 보고 뇌에 복제해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보고 학습하는 인류는 이제 세상에 모르는 게 거의 없어졌습니다. ... 많은 복제가 이루어지면 그 다음은 생각의 범위가 확장됩니다. ... 멍하니 계속 정보만 바라보고 있으면 부작용이 될 수 있지만, 그걸 보면서 새로운 생각을 만들기 위해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혁신의 단초가 됩니다. 그래서 부작용을 막아버리면 새로운 혁신은 시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부작용이 떠오르면 항상 그 이면에 숨어 있는 혁신의 가능성을 탐색해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SNS는 어떤가요? ... 기존 문명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중독된 듯이 계속합니다. ... 우리는 SNS를 통해 국경도, 언어도, 문화의 경계도 뛰어넘어 관계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어떻게 해야 플랫폼에서 내가 원하는 걸 찾아낼 수 있는지 경험해봐야 합니다. 부작용만 걱정하며 막아낸다고 새로운 생각이 생기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이 시대 지식의 습득과 순환 구조,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는 디지털 소비 문명의 특성을 직접 경험해 봐야 합니다. 그래야 생존의 전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지금 기업에서는 그게 가능한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업무 프로세스는 그대로 둔 채 외부 네트워크와의 접속만 끊어버리면 기업의 혁신 가능성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간은 생물학적 존재라는 겁니다. 뇌는 관련 정보를 보지 못하면 어떤 새로운 프로세스도 만들 수 없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은 시대의 사명입니다. 막대한 비용을 치르더라도 사회 전체가 고통을 감내하며 문명의 전환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이런 변화를 수도 없이 경험했지만 결코 과거로 돌아간 적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디지털 플랫폼과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은 가장 핵심적인 기술 분야의 학습 영역이 되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톡방문화는 일반 대화와는 다릅니다. ... 생각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는 것은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 조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배려해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데이터의 시대인 포노 사피엔스 문명에선 과학적 데이터에 기대는 것만큼 확실한 논거는 없습니다. 확실한 데이터와 입증 가능한 사실이 없다면 대응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 비난성 댓글에 시달리다 보면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에너지를 잃게 됩니다. 그보다는 새로운 생각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게 더 중요합니다. ... 좋은 정보와 지식을 보유한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면 내 생각을 풍성하게 해주는 보물창고가 만들어집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디지털 문명에서도 사회상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 오히려 더 세심한 배려와 정제된 언어가 필요합니다. ... 이렇게 사람에 대한 세심한 배려심을 키우는 것은 사실 다음 단계로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바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는 능력을 키우는 일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세계 최고, 세계 최초보다는 '나를 배려하는 제품', '나만을 위한 서비스'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기술보다는 배려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사업 기획의 첫 단계는 팬덤을 만드는 스토리텔링입니다. ... 스토리텔링은 종합예술입니다. 근간은 당연히 인문학적 소양입니다. 그런데 막연히 인문학만 학습하면 생기는 능력이 아닙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 필요합니다. ... 영화를 보고 드라마를 보는 건 훌륭한 학습 방법입니다. ... 기준은 데이터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스토리에서 출발해 디자이너, 엔지니어, 마케터, 세일즈맨까지 모든 직원들이 디테일의 완성을 위해 집착해야 성공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회사를 운영하는 시스템의 구축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고객을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식을 만들어 구성원 모두에게 공급하는 일을 담당해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애자일 경영. 본부 경영진에서 계획을 세워 하부조직에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접점에 있는 소규모 팀에게 경영의 전권을 부여하고 고객 반응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며 대응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소비자와의 공감 능력을 가졌다고 해서 다 킬러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토리가 훌륭하다고, 미디어가 잘 만들어졌다고, 고객이 많이 모이는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팬덤을 만드는 킬러콘텐츠가 되지는 않습니다. 실질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킬러콘텐츠는 대부분 '경험'이 결정합니다. 사용해 본 고객의 추천만큼 팬덤의 일으키는 강력한 요소는 없습니다. 그래서 킬러콘텐츠는 고객 감동을 일으킬만한 디테일을 필요로 합니다. 여기서는 전문성이 승부를 좌우합니다. 압의 본질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킬러콘텐츠를 만드는 데는 왕도가 없습니다. ... 몇 가지 성공 키워드는 존재합니다. 그중 가장 기본적인 게 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처음에는 조금 까다롭더라도 한 번 쓰고 나면 너무나 편해서 다시 쓸 수밖에 없도록 간편해야 합니다. 그 모든 화면은 디테일이 만족스러워야 합니다. 아마존은 그걸 이렇게 표현합니다. 'Best service is No Service.' 고객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걸 위해서 첨단기술을 투입하는 겁니다. ... 킬러콘텐츠를 만드는 다른 중요한 포인트는 업의 본질을 제대로 만들어내서 '이건 꼭 경험해 봐야 해'를 친구들에게 전달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옷은 예뻐야 하고, 음식은 맛있어야 하고, 서비스는 편리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행복한 경험을 한 고객이 '너도 이건 꼭 써봐'라고 네트워크로 퍼뜨릴 수 있는 간편한 수단이 필요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킬러콘텐츠는 높은 완성도에 대한 집착이 있어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의 반응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계선할 수 있는 여지를 시스템적으로 미리 구축해 두어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는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즉각적인 고객 대응이 또 다른 감동을 만들어내는 킬러콘텐츠 요소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스토리는 훌륭해도 물리적인 해결 능력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는 교훈. ... 결국 스토리도, 디지털 플랫폼도, 콘텐츠도 다 중요합니다만, 그걸 애기를 주는 기술의 디테일이 따라줘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기술의 전문성을 갖주는 게 중요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디지털 문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 마음속 깊이 내려놓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갖고 있는 '상식'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부작용의 뒷면을 보아야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부작용이 떠오를 때마다 그만큼의 혁신성은 뭐가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상식의 기준이 디지털 문명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혁신은 개선이 아니라 모든 걸 바꾸는 일입니다. 기업이 혁신하려면, 기업이 생각하고 실행하는 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부작용에서 '부'를 떼어내고 혁신의 손작용을 찾아내기 시작하면 어마어마한 기회가 보이는 것이 바로 디지털 문명의 특성입니다.

 

- 포노 사피엔스 / 최재붕


이 글에 있는 모든 인용구는 오직 개인적인 서평을 쓸 때 사용하기 위해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문자(텍스트) 형태로 복사하여 다른 곳에 옮겨 적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 인용구는 <렉시 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