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저 알라고아스(Alagoas)에서 세탁업에 종사하는 여인들처럼 해야 한다.
그들은 더러워진 옷을 먼저 호숫가나 개천 물에 담그는 것으로 빨래를 시작한다. 건져 올려 짜고, 물에 담갔다 짜기를 반복한다. 그 뒤에 세제를 넣어 빤 뒤에 한 두 차례 짠다. 물기를 빼고 난 뒤 한 번 더 적신다. 이번에는 손으로 할 차례다. 평평한 돌 위에 옷을 놓고 두들기고 나서 옷을 계속 짜준다. 옷에서 물이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 이 모든 과정을 끝내고 나야 여인들은 비로소 빨랫줄이나 건조대에 널어 옷을 말린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이런 과정을 겪어야 한다. 단어는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써야 한다. 화려한 장식으로 모조품을 빛내기 위함이 아니다."
- 그라실리아노 하모스
▨ mirej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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