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위대한 낭만주의 시인이며 러시아 현대 문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푸시킨의 시, 1825년에 지었다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포르투갈어 버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외국 시인은 누구일까? 아마도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로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Aleksandr Sergeevich Pushkin)이 아닌가 싶다. ... 나는 이 시가 푸시킨의 대표작인 줄 알았다. .. 그는 이 시가 러시아에서 손꼽는 푸시킨의 대표작이 아닌데도 한국에서 애송되는 것이 신기하다고 했다. ... 어쩌면 일제 강점기 때 누군가 일본어로 번역한 것이, 사는게 노엽고 슬펐던 조선 민중의 마음을 울렸는지도 모른다. 푸시킨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썼든, 누군가의 시가 다른 시대 다른 민족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감동적이다." <청춘의 독서> 유시민
이미지 출처 : <20세기 기사단> 김형배
》 영어 버전
Should this life sometime deceive you,
Don't be sad or mad at it!
On a gloomy day, submit:
Trust - fair day will come, why grieve you?
Heart lives in the future, so
What if gloom pervade the present?
All is fleeting, all will go;
What is gone will then be pleasant
》 중국어 버전
假如生活 欺骗了 你,
不要忧郁 ,也不 要愤慨 !
不顺心时 暂且克 制自己 ,
相信吧, 快乐之 日就会 到来。
我们的心 儿憧憬 着未来 ,
现今总是 令人悲 哀:
一切都是 暂时的 ,转瞬 即逝,
而那逝去的将变得可爱。
"Amar? Para quê? Por um tempo, não vale a pena. E, para sempre, é impossível."
"사랑을 하겠다고? 한 순간이라면 의미가 없고, 그렇다고 영원히 사랑할 수도 없다."
푸시킨은 사랑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지만, 사람이란 생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는 없으니까요.
<발췌/참고>
http://www.elfikurten.com.br/2016/08/aleksandr-puchkin.html
https://ko.wikipedia.org/wiki/%EC%95%8C%EB%A0%89%EC%82%B0%EB%93%9C%EB%A5%B4_%ED%91%B8%EC%8B%9C%ED%82%A8
▨ mirej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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