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어/만화 | 유머

[포르투갈어] 유머 - 브라질 인사말의 유래

미래지기 2014. 11. 14. 13:17

1. Bom dia [봉 지아]

- 엄마, 어제 사 온 사과 어디에 있어요?
- 냉장고에 있잖니?
- 없는데요?
- 잘 찾아봐. 비닐봉지에 넣어 놨을거야!
- 뭐라고요?
- "봉지야, 봉지라고!"

••• 봉지야 -> 봉지아 -> 봉 지아




2. Boa tarde [보아 따르지]

- 아빠, 있잖아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그러셨는데요. 거위들은 태어날 때 처음 보는 사람을 자기 엄마라고 생각해서 따라 다닌다면서요? 사실이예요?
- 응. 맞아. '각인'이라고 부르는 동물의 본능이야. 콘라트 로렌츠라는 사람이 연구했지.
- 와! 정말요?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 마침 빌려온 디스커버리 채널 다큐멘터리가 있구나. 어디 한 번 보자.
(비디오를 틀어 본다)
- "봐! 따르지?" 거위들이 저기 저 사람을 따라 다니는구나.
- 우와! 신기해요!

••• 봐! 따르지! -> 봐 따르지 -> 보아 따르지




3. Boa noite [보아 노이찌]

- 여보, 다음 주 월요일이 어머님 생신인데 무슨 선물을 해 드려야 할지 아직 못 정했어요.
- 그러지 않아도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 정말요? 그게 뭔데요?
- 길 건너편에 새로 생긴 의류 백화점 알지? 지난 주에 봤는데 멋진 옷이 한 벌 걸려있더라고. 선물로는 그만인것 같아.
- 그럼 같이 가서 봐요. 지금 가도 찾을 수 있을까요?
- 걱정 말아. 내가 잘 "봐 놓았지". 그냥 봐 놓은 것 뿐 아니라 다시 오겠다고 예약까지 해 놨으니까.

••• 봐 놓았지 -> 보아 놓았지 -> 보아 노아찌 -> 보아 노이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