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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어 책] Muito Prazer - 숙련자로 이끄는 원서

미래지기 2018. 2. 23. 02:45

Muito Prazer

지은이 : Gl
áucia, Telma, Vera
출판사 : DISAL EDITORA
출판연도 : 2009


  
세 명의 저자가 집필한 외국인을 위한 브라질 포르투갈어 학습서입니다. 초급(básico)과 중급(intermediário) 두 권으로 나누고 각 권마다 연습문제집(caderno de exercícios)이 따로 있습니다. 이 두 레벨을 합쳐 한 권으로 제공하는 개정판(edição revista, 472쪽)도 나왔습니다. 오디오 CD도 제공합니다. 상황별 대화와 듣기 연습문제가 깨끗하게 녹음되어 있습니다. 책을 보고 오디오를 따라한다면 "Fale o Português do Brasil"이라는 부제처럼 브라질에서 사용하는 포르투갈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다만, 포르투갈어 알파벳이나 기초적인 발음에 대한 설명은 없으므로 포르투갈어를 처음부터 혼자 공부하려는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개인 교습이나 학원에서 교재로 쓰기에 적절합니다. 실제 브라질 사람이 구사하는 포르투갈어의 빠르기와 억양으로 녹음한 CD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상에서 포르투갈어가 잘 들리지 않는 분들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사라면 수업 시간에 쓰는 교재로, 회화를 자유자재로 하고 싶은 분이라면 독학으로 공부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초급(básico)은 1단원에서 8단원까지, 중급(intermediário)은 9단원에서 20단원까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권으로 된 책이라면 한 권에 스무 단원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 단원(unidade)마다 독립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세 과(lição)로 내용을 나눕니다. 각 과는 다시 Panorama (파노라마), Gramática (문법), Ampliação do Vocabulário (단어 확장하기) 등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오디오 듣기와 연습 문제는 각 과의 사이 사이에 배치되어 있고, 읽고 쓰기 연습을 위한 자료도 있습니다.

사이트 : http://muitoprazerlivro.com.br

  아래 동영상은 책의 저자들이 나와서 포르투갈어를 가르칠 때 느끼는 어려운 점, 포르투갈어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여러 질문을 받는 내용입니다.


▨ mirej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