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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iras Palavras

지은이 : Mairi Mackinnon
번역 : Luciano Campelo
출판사 : Usborne - Nobel / 2015

  미취학 아동을 위한 단어 사전입니다. 1000여 개의 단어를
주제 별로 그림과 함께 소개합니다. 포르투갈어를 처음 배우는 분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같이 보면 좋은 책 <Abecedario> : http://livros.tistory.com/200

▨ mirej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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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센스 실용 포르투갈어 회화사전


편저 : 최금좌

출판 : 민중서림 / 2000

쪽 수 : 857

크기 : 122 x 185 mm

두께 : 22 mm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표현을 모아 놓은 2000년판 포르투갈어 회화사전입니다. 포르투갈어의 특장과 기본적인 문법도 실었습니다. 14가지 주제로 나누고 각 주제마다 몇 가지 상황으로 세분화 한 Top-Down 방식의 회화 모음집입니다.




제1장  사람을 만났을 때의 표현

제2장  세련된 사고를 위한 표현

제3장  유창한 대화를 위한 표현

제4장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

제5장  깊이 있는 교제를 위한 표현

제6장  화제에 관한 표현

제7장  숫자와 관련된 표현

제8장  전화/팩스에 대한 표현

제9장  사무실에서 쓰는 표현

제10장  비즈니스를 위한 표현

제11장  브라질 여행을 위한 표현

제12장  브라질 생활을 위한 표현

제13장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표현

제14장  한국을 소개하는 표현



  관용 표현과 브라질에 대한 간략한 소개 글도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있어 유용합니다. 단순히 회화를 나열한 게 아니라 각주 형식으로 특정한 표현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서 표현에 대한 문법적인 설명이나 배경 지식을 선사하는 것도 이 책의 특징입니다.



  동사변화표와 각종 어휘는 주제 별로 <부록>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소주제를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찾아보기>를 통해 원하는 표현을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눈에 띕니다. 
포르투갈어에 입문한 모든 분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일상적인 대화나 표현이 궁금할 때마다 검색엔진부터 여는 분들에게는 종합 선물과 같은 책이 될 것입니다.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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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cher Infantil Ilustrado - Dicionário Visual de Língua Portuguesa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는 어린이가 보면 좋아할 포르투갈어 그림 사전입니다. 수록한 낱말은 1,000개 밖에 안되지만 단어마다 큼직한 사진이 있어서 재미있게 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강세를 위한 분절, 단어 설명, 예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포르투갈어를 처음 배우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사전입니다. 단어 설명과 예문을 종이에 베끼다 보면 포르투갈어의 문장 구조와 단어를 설명하는 법에 익숙해질 것입니다.


지은이 : Josca, Maria, Dalila

출판사 : Blucher

출판연도 : 2011

쪽 수 : 144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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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어 포켓 사전


편저 : 강하종

출판 : 민중서림 / 2011

쪽 수 : 388

크기 : 102 x 171 mm

두께 : 20 mm

표제어 수 : 5

철자 개정법 : 적용 안됨


  칠레와 브라질의 국방 무관을 역임하고 브라질 정부로부터 평화훈장과 Medalha do Mérito Santos-Dumont (쌍뚜스 두몽) 메달을 수여받기도 한 육군 대령이 출간한 포르투갈어 사전입니다.




<특징>


1. 일러두기

2. 포르투갈어-한국어 / 한국어-포르투갈어 어휘 목록

3. 기초적인 군사 용어 / 관용어

4. 부록




  단어장에 가까운 형식의 사전으로 한 권에 포한/한포 사전을 담았습니다. 크기도 들고 다니기에 적당하게 (포켓 = de bolso) 만들었지만 글자가 작지 않아 가독성도 좋습니다. 품사 표시도 없고 예문도 없습니다. 단어의 뜻을 훑어보기에 좋습니다. 저자의 경력 답게 군사용어도 수록했습니다. 부록에는 아주 약간이지만 속담이나 자주 쓰는 표현도 실었습니다. 한국어를 시작하는 외국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사전입니다.


포켓 사전 - dicionário de bolso




군사 용어를 몇 가지 발췌해 봅니다.

comandante de batalhão - 대대장

comandante de regimento - 연대장

base aérea - 공군기지

comunicante - 통신병

fortaleza - 요새

infantaria - 보병

operação - 작전

armistício - 휴전

brigada - 여단

capitão - 대위

torpedo - 어뢰

mina - 지뢰

granada - 수류탄

gorro - 전투모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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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회화 포르투갈어 단어 4100


편저 : 임소라
출판 : 비타민북 / 2015
쪽 수 : 552
크기 : 128 x 188 mm
두께 : 32 mm
표제어 수 : 4천
철자 개정법 : 적용

  주제별로 단어를 모아 놓았으니 사전이라기 보다는 포르투갈어 단어집입니다. 단순히 낱말만 나열한 게 아니라, 짧은 문장 표현/회화도 실었고 브라질 문화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복습 문제까지 수록한 알찬 책입니다. 귀여운 일러스트도 곁들여져 있어 그림 사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특징>

1. 포르투갈어의 특징 / 포르투갈어의 자음과 모음
2. 그림단어 / 관련 단어
3. 회화와 짧은 문장
4. 복습 문제와 정답
5. 한글 색인과 포르투갈어 색인
6. 성우가 녹음한 MP3 CD 제공


  낱말마다 품사를 표기하고, 국제음성기호(IPA)가 붙여서 정확한 발음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돋보입니다. 초보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전이자 단어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편하기 들고 다니기에는 약간 무거운 게 아닌가 하는 정도입니다. 


  책 내용은 출판사의 <테마별 회화> 시리즈라는 일정한 형식을 따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취지나 형식만큼 내용도 충실하기 때문에 영어나 스페인어, 중국어 그 밖의 다른 언어는 또 어떨까 하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기도 합니다.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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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 Milênio Coreano-Português


편저 : 송정섭

출판 : IBCP / 1999

쪽 수 : 1212

크기 : 140 x 174 mm

두께 : 55 mm

표제어 수 : 4만 5천

철자 개정법 : 적용 안됨


  브라질 교포 송정섭님이 쓴 한국어-포르투갈어 사전입니다. 이 사전은 한국판과 브라질판 두 가지가 있는데, 이 글에서는 브라질 판을 이야기합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버전은 <한/브라질어 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성안당에서 2011년도에 출간되었습니다.



브라질판은 편집 디자인이 한국판과 다르며 브라질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특징>


1. 표제어에 한자어 수록

2. 예문

3. 부록으로 일반광고, 격언, 무역용어, 대한민국 정부 기구의 포어 명칭 수록



  다른 한포사전에 비해 용례가 많다는 점이 훌륭합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어의 품사 분류가 안되어 있어 품사를 확인하려면 다른 사전을 참고해야 합니다. 표제어마다 한자를 적극 표기했기 때문에 한자어를 찾아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사전입니다. 부록에 있는 <일반 광고 및 게시문례>와 <대한민국 청부기구의 포어 명칭>은 다른 사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보자들이 보기에 쉬운 사전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색다른 표현을 찾거나 번역을 하는 분이 참고할 만한 사전입니다. 개정판이 출간되었으면 하는 사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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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포르투갈어 사전 


편저 : 정규호

출판사 :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 2002

쪽 수 : 1320 정도

크기 : 110 x 175 mm

두께 : 30 mm

표제어 수 : 9만 

철자법 개정 적용 : 적용




<특징>


1. 서문 1부 : 일러두기 / 약어

2. 서문 2부 : 한글의 로마자 표기 / 간단한 회화와 인사 / 동물의 울음소리

3. 표제어에 한자 표기

4. 포르투갈어 어휘에 대한 관용 표현이 많습니다.

5. 부록에 전문용어 수록
6.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입니다.



  아쉬운 점이 몇 가지 보입니다.


- 품사 표기가 없습니다.

- 포르투갈 어휘에 대한 용례가 없습니다.

- 부록에 있는 전문 용어는 20페이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글자를 좀 크게 했다면 외국인이나 노인이 보기에도 좋지 않았을까요?



  한국어에 해당하는 포르투갈어 어휘를 급하게 찾을 때 위력을 발휘하는 사전입니다. 예문은 없지만 관용표현이 적지 않습니다. 표제어(한국어)에 한자어를 표기한 점이 돋보입니다. 그래서 아리송한 한자어를 급하게 찾을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사전입니다.



  편저자의 경험이 담겨있는 사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본격적인 한국어-포르투갈어 사전으로 삼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번역을 하려면 찾아봐야 하는 책이 한 두 권이 아닌데, 언제쯤이면 아래와 같은 도구를 단 한 권의 사전으로 구현하는게 가능할까요?


국어사전 / 포포사전 / 포영사전 / 한영사전 / 포한사전 / 한포사전 / 그림사전


  부지런히 사전을 찾아 보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글을 읽거나 번역을 하면서 틈틈히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두는 습관이야 말로 정확한 어휘를 채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언어를 공부하는 일, 특히 번역이란 자신만의 사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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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싸옹 韓英葡 辭典 (Ben
ção 한영포 사전)


편저 : 옥일환
출판사 : 푸른초장 / 2006
쪽 수 : 850
크기 : 145 x 207mm

두께 : 54 mm

표제어 수 : 1만 3천 ~ 1만 8천
철자법 개정 적용 : 적용 안됨


  한국어-영어-포르투갈어 대조 사전입니다. 한국어로 찾고 해당 어휘의 영어와 포르투갈어 낱말을 살펴보는 방식입니다. 표제어에 대한 다양한 뜻이나 예문은 없습니다. 그래서 단어장에 가까운 사전입니다.



<특징>


1. 포르투갈어 발음에 대한 설명 (서두)

2. 한국어 -> 영어 -> 포르투갈어 순서로 낱말 표기

3. 동사를 우선해서 수록

4. 신학 용어, 성경관련 용어 수록

5. 포르투갈어 동사 활용표 (부록)


  가장 큰 특징은 선교사이자 목사님이신 분이 집필했다는 점으로, 편저자의 경험과 취향이 드러난 사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제목에 있는 '벤싸옹'은 'benção'의 한국어 발음 표기입니다.


benção [b'ẽsãw] (여성명사) 축복



  머리말에는 "이 사전은 동사 중심의 규칙적인 관계를 설명한 과학적인 책이다"라고 썼습니다. 기본 동사를 터득하면 포르투갈어를 쉽게 할 수 있다는 말은 아마도 책 뒤에 덧붙인 동사표를 염두에 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개정판에서 반영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겨 봅니다.


- 낱말이 중복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anel'이라는 낱말은 '가락지'로도 찾을 수 있고 '반지'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명사에 관사를 표시한 것은 아닙니다.


anel [an'ɛw] (남성명사) 반지, 가락지


- 동사와 형용사를 구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별거하다'와 '별 것'은 있지만, '별 것 아니다' 같은 관용적 표현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짜 동족어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점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의 영어 표현은 'actually'이지만, 포르투갈어로는 'realmente'입니다. 비슷하게 보이는 'atualmente'는 '지금은'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글꼴을 다양하게 적용했다면 더 나은 가독성을 확보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모든 내용이 한 가지 한글 글꼴로만 적용되었습니다. 


- 종이가 얇지 않아 마치 1천여 페이지가 넘는 것 처럼 두꺼워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전은 영어, 포르투갈어를 한국어와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한/포 단어장으로 참고하기에 좋습니다. 사전의 기본 조건은 검색 가능성이니까요. 남미 복음화와 브라질 교포 2/3세를 위해 집필했다는 취지대로, 이 책을 찾는 모든 이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

  Seja abençoado por Deus a todos que se procure
m esse dicionário!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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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윤서 2020.12.29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책 구매 할 수 있나요...? 너무너무 구매하고 싶은데ㅠㅠ 교보문고에는 없네요

포르투갈어 한국어 사전

편저 : 유성호
출판사 : 명지출판사 / 2012
쪽 수 : 1244
크기 : 148x215mm
표제어 수 : 10만
철자법 개정 적용 : 적용

  사전을 고를 때는 편저자나 지은이의 명성보다 내용이 어떤 가를 먼저 살펴 봅니다. 하지만 언어학도 아닌 원자핵공학과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이력의 소유자가 편찬한 포르투갈어 사전이라니요!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 따르면 저자의 대표 저작이 '아이슬란드어-한국어 사전'이라고 하니 언어에 재능과 관심이 많은 분일 것이라고 이해되었습니다.

  영어에 관한 책을 쓰기 위해 꼭 영문과를 졸업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주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처럼 풀려면 과학 전공자로서의 지식도 중요하지만, 재미있게 이야기를 엮어내는 글쓰기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요? 어떤 분야에 대한 연구와 결과는 안목과 아이디어, 열정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물론 전공 지식은 날아 오르기 위한 기반이 되지요.

<특징>

1. 책 앞 부분에 <알파벳과 발음>에 대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2. 예문이 적지 않습니다.
3. 브라질, 포르투갈, 앙골라, 모잠비크 등 국가별 포르투갈어를 구분해 표시했습니다.
4. 책 뒤에 부록으로 <개정된 포르투갈어 정서법>을 실었습니다.

  참고 문헌에 나와 있는 것처럼 포르투갈어-영어사전에 그치지 않고 포르투갈어 원어 사전을 적극 참고했다고 하니, 이 사전을 집필할 때 과연 어떤 사전을 기본 모델로 했을지 궁금해집니다. 2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고 하니 궁금증은 더욱 커집니다. 낱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한자의 적절한 사용과 더불어 우리말로 표현하려고 한 노력도 엿보입니다. 과학 용어는 외래어 표기에 그치지 않은 짧은 설명도 실었습니다. 저자의 전공 지식이 발휘되었기 때문일까요?

  개인적으로 이 사전은 현재(이 글을 쓰는 시점인 2017년 5월)까지 출간된 포르투갈어-한국어 사전 가운데 가장 내용이 충실하다고 생각합니다. A5 크기로 가벼운 사전은 아닙니다. 그러나 항상 곁에 두고 보는 본격적인 사전을 찾으시는 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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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한사전 (개정판)


편저 : 주영복

출판사 : 성안당

발행 : 2015년 4월

쪽 수 : 1730

표제어 수 : 8만

철자개정법 적용 : 부분적


  브라질 교포 주영복 선생이 1963년에 집필하여 1972년에 탈고한 <포한사전>의 2015년 개정증보판입니다. 


<특징>


1. 포르투갈어 발음법 수록 (발음이 외래어 표기를 닮음)
2. 부록으로 동사변화표 / 주제별 어휘 / 일상회화 수록

3. 관용표현에 비해 예문이 적음




  이 사전에 쓴 포르투갈어 발음은 실제 발음과 다르며, 차라리 외국어 표기법에 가깝습니다. 


예를들어 macaco의 IPA 표기는 [mak'aku]이므로 [마까꾸] 정도로 해야 실제 발음과 가장 비슷한데 사전에서는 [마카코]로 적었습니다.


또한, '포르투갈어'를 '포르투칼어'로 쓰는 등 초기에 썼던 표현이 종종 나타납니다.



  2010년에 시행된 새 절자표기법이 적용되지 않은 어휘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Coréia와 cinqüenta가 그렇습니다. 바뀐 새 표기는 Coreia와 cinquenta입니다. 강세기호만 사라졌을 뿐 발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전이란 반드시 최신의 정보만 전달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모국어 해석의 변천사를 기록하여 전달한다는 역할도 합니다. 어떤 사전이 출간되면 그 시대의 말이 기록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고 나서 여러 사전과 비교할 때, 같은 어휘의 해석 차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전은 곧 모국어에 대한 시간의 흔적입니다.


  이 사전에는 식기함/팔걸이 의자/집중치료실 같은 말도 찾을 수 있지만, 우리말로 순화하지 않은 외국어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Loção을 '로션'이 아닌 '화장수'로 쓴 것을 보면 일견 우리말로 순화했다고 볼 수 있지만, 지은이가 일본어에 익숙한 세대라서 일본식 한자어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해 볼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보아 이 개정판은 주영복 <포한사전>의 2.0이라기 보다 초기의 흔적을 간직한 복간판에 외래어 어휘를 접목된 확장 버전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성호 버전의 <포르투갈어 한국어 사전>을 즐겨봅니다. 이 개정판은 다른 포한사전과 비교할 일이 있을 때 보조해 주는 역할을 하지요. 그렇다고 이 사전의 전통적인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가장 완벽한 포어 사전이란 어떤 사전일까요? 브라질이나 포르투갈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포르투갈어 사전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완벽한 포한사전이 될까요? 사전도 편저자의 생각이 들어간 해석의 결과물입니다. 사전의 가치란 그 사전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개인의 취향에 의해, 또 시대라는 프리즘을 통해서 결정되는 것 아닐까요?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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