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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1. 우리 머리도 식힐 겸 게임 한 판 할까?

2. 머리 좀 잘 굴려 봐. 묘안이 분명히 있을테니까.

3. 아, 머리를 쥐어 짜도 생각이 안 나.

4. 이제는 머리가 커서 말을 잘 안들어요.

5. 그 아이는 이제 자신도 머리가 굵었다며 나에게 대들곤 했어요.

6.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생각해 봅시다.

7. 머리가 썩었구나. 그런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살려고 하지 마라.

8. 순간 머리털이 곤두서서 눈이 동그래졌어요.

9. 아빠, 나 금방 머리 자르고 올게요.



1. 그 여자, 눈이 눈이 높아서 시집 갈 수 있겠니?

2. 내가 보기에는 그 남자가 눈 위의 혹이라구.

3. 졸려서 더 이상 안 되겠다. 나 눈 좀 붙이고 올 게.

4.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들었잖아.

5. 그럼 그렇지! 눈에 콩깍지가 씌어도 한참 씌었지.

6. 그래서 그 여자, 눈이 뒤집힐 정도로 충격을 받았대.

7. 그럼 어떻게 해! 자꾸 곁눈질을 하잖아.

8. 한 마디 했지. 자꾸 눈총을 주길래.

9. 너 왜 이래! 눈에 풀칠했어?

10. 어떻게 살았길래 이토록 눈이 무딜 수가 있지?

11. 너... 눈이 여리구나?

12. 이 결정은 눈에 흙이 들어가도 번복하면 안된다.



1. 그만 해! 그런 말은 귀 따갑게 들었으니까.

2. 이제 그만 해! 그런 소리는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었으니까.

3. 너 오늘 귀 가렵지 않니?

4. 막내가 귀를 뜨인 지 한 달 밖에 안 되었어요.

5. 야! 이 팔랑귀야!

6. 선영아, 이 말은 귀 밖으로 들으면 안돼.

7. 귀가 여려요, 참!

8. 소 귀에 경 읽기라니까!

9. 산에 있다 나왔니? 의외로 귀가 절벽인데?

10. 귀가 번쩍 뜨일만한 소식을 가져왔어.



1. 내가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마!

2. 그 정도로는 콧방귀도 안 뀔 거야.

3. 너... 벌써 코 꿴 거니?

4. 참 코도 세다. 코가 커서 그런가?

5. 얼마나 돈이 많길래 코 큰 소리 하는건데?

6. 콧대 세우지 말고 내 말 좀 들어봐.



1. 어제 그 영화 봤는데 입이 딱 벌어지더라.

2. 부러웠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더라.

3. 입만 살았네! 할 줄 아는 건 하나도 없으면서.

4. 속 시원하게 얘기해 봐. 입 안의 소리로만 그러지 말고.

5. 돈 좀 쥐어 준다고 입막음이 되지는 않을 거야.

6. 내가 알아. 걔는 입이 무거워.

7. 그 국회의원 입 씻은 거 다 들통나서 기자들이 난리야, 난리!

8. 똑똑한데? 입이 참 여물어.

9. 요즘에 누가 입에 거미줄 치니?



1. 덜미를 넘겨짚어 보니까 알겠더라.

2. 왜 사람들이 너만 만나면 뒷목을 잡는지 알겠다.

3. 웬만해서는 덜미 잡힐 사람이 아니야!

4. 목에 거미줄이라도 쳐 보지 않으면 그런 고통은 절대로 알지 못한다.

5. 평생을 목에 힘을 주고 산 사람이야.

6. 일주일이 넘어도 안 나타나니 목이 빠지겠다.

7. 중소기업의 목을 조이는 못 된 대기업은 이제 없어야 해.

8. 네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나도 목이 막힌다.

9. 목이 곧은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말아라.


어깨


1. 왜 자꾸 어깨에 힘 주지?

2. 이제 가장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어깨가 무거워진다.

3. 그 사람 하고는 3년 전부터 어깨를 나란히 했지.



1. 봐 바. 손바닥을 맞추면 이렇게 쉽잖아.

2. 아퍼! 왜 이렇게 손이 매워?

3. 민수는 손이 참 커. 우리 팀의 큰 손이라고.

4. 자꾸 그러면 이번 달부터 손 끊어 버린다!

5. 몰라, 나 손 뗄거야.

6. 그만 해! 나 손 씻은 거 알잖아!

7. 시골에서는 손을 나누어야 할 일이 많아.

8. 학교에서 뭐 배웠니? 이렇게 손이 거칠어서야...

9. 이제 한 손 놨어. 다행이다.


가슴


1. 어디, 가슴을 불태우는 말을 좀 해 줘봐바.

2. 그렇지? 가슴 찔려 못 웃겠지?

3.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 가려무나.

4. 이제 좀 가슴이 트이는 걸?

5. 가슴이 숯등걸이 되서 이젠 눈물도 안 나와.

6. 세상에! 가슴이 뜨끔할 정도로 놀랬어.

7. 가슴 치는 일은 이제 없을 거야.

8. 그 사람은 가슴이 넓어서 참 좋아.



1. 사돈이 땅을 사서 배가 아프다.

2. 그런 건 부자들 배만 불리는 정책이야!

3. 대책도 없이 무작정 배 째라고 하면 안되죠!

4. 하루 굶었더니 배가 등에 붙었다.


허리


1. 그 할아버지 아직도 허리가 꼿꼿하셔. 원래 건강하신 체질인가 봐.

2. 말도 마. 허리 잡고 데굴데굴 굴렀어.


다리


1. 오늘은 다리를 뻗고 잘 수 있을까?

2. 내가 다리 놔 줄까?

3. 참 다리 길어! 먹는 데는 안 빠진다니까!


무릎


1. 시작한 얼마나 됐다고 벌써 무릎을 꿇어?

2. 그는 무릎을 탁 치고 벌떡 일어났다.


오금


1. 응, 오금이 쑤셔. 더 이상 참지 못하겠어.

2. 통원 치료를 하느라 그동안 오금을 못 추렸어.

3. 누가 볼까 봐 오금이 저리지?

4. 하지만, 이젠 오금 좀 펴고 살 수 있겠어.



1. 내가 발 벗고 나서서 도와 줄게.

2. 그 사람 발도 참 넓어!

3. 어딜 가나 발 디딜 틈도 없을 거야. 크리스마스 전야에는.

4. 발 끊은 지 오래 되었어요.

5. 어릴 적에 잠깐 발을 담갔던 것 뿐이야.

6. 그런 건 요즘 발에 채인다.

7. 이젠 발 뻗고 잘 수 있겠다.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1. 나 물먹었어.
2. 미역국 먹었다고?
3. 은행이 내 돈을 먹었어.
4. 그건 식은 죽 먹기 아니야?
5. 누워서 떡 먹기라며?
6. 넌 이제 국물도 없어!
7. 골탕 먹었지?
8. 그렇게 나라 돈을 해 먹으면 안되지!
9. 회사 하나를 시원하게 말아 먹었네!
10. 뭐? 하다 하다 이젠 뇌물까지 먹었다구?
11. 그럼 이젠 콩밥 먹을 일만 남았네.
12. 아, 이 맛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
13. 얘는 왜 영어 얘기만 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지?
14.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15. 서민들 피 빨아 먹는 정부 정책
16. 선생 똥은 개도 안 먹는대.
17. 원서 잡아먹는 영작문
18. 그래, 큰 맘 먹고 공유한다.
19. 뭐 그런 일로 겁을 먹냐?
20. 욕 먹지 않으려면 잘 말해라.
21. 너는 귀먹은 사람 같아!
22. 제 나이요? 별로 안 먹었어요.
23. 오빠, 언제 국수 먹여줄 거예요?
24. 기름을 잘 먹여서 고쳐 놔!
25. 담배 먹고 맴맴
26. 너 자꾸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밀래?
27. 말이 돼? 그건 사용자를 엿 먹이는 약관이야!
28. 그럼 나는 땅 파 먹고 사니?
29. 그런 말은 씨도 안 먹힐 걸?
30. 밥은 먹고 다니냐?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영어 finger를 한글로 쓰면 '핑거'입니다. 그렇다면 '휭거'는 틀린 표기일까요? file을 읽거나 쓸 때 '파일'로 소리내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화일'로 적는 게 맞을까요? 한국어 어문규정에 따르면 [f] 소리는 // 음으로 대응시킵니다. 입술과 이가 만나서 생기는 마찰음을 두 입술을 모아서 내는 양순파열음으로 표기하는 것이죠. 그런데 // 소리는 마찰음이 아니기 때문에 [f]로만 표기하는 건 무리가 있어서 언중들은 목구멍 소리인 // 으로 발음하기도 합니다. 음료수 Fanta'판타'가 아니라 '환타'로 굳어진 이유입니다. 어문 규정대로라면 '핑거', '파일', '판타'로 써야 합니다.


  중국 무술인 kung-fu (gongfu [功夫])도 규정대로라면 쿵푸나 궁푸’지만, '쿵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립국어원>일반인의 언어 감각과 너무 동떨어지게 되는 것을 고려하여 관례적인 표기를 인정한 것이라 답변합니다. 최근에는 '쿵푸'로 쓰는 일이 많습니다. "문법은 연역추론이 아니다." 이 가설을 증명하는 사례는 무궁무진합니다. 그저 '화일'에 익숙한 세대는 계속 '화일'로 쓰고, '판타지'에 익숙한 세대는 일부러 '환타지'로 바꾸어 쓰지 않는 게 우리네 언어생활입니다. 우리말을 살펴보면 그때 그때 다른 것들이 참 많습니다


- 너 누구니?
- 나? 환타지.



"한 언어에 대한 지식은 그 언어에는 없는 다른 언어 소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방해한다. 즉 다른 언어의 소리를 자기 언어 음소의 소리로 변형하여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외국어를 발음할 때도 자기 언어에 없는 외국어의 소리는 발음하기 어렵다." <언어> p71 강범모


  포르투갈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영어나 한국어를 배울 때에도 자기 언어에 없는 음소 때문에 어려워 합니다. 예를 들면 '' 같은 모음과, '', '', 같은 거센소리와 종성(받침)은 외국인에게 있어서 늘 난제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도 영어의 소리가 우리말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영어 bus를 우리말로 쓸 때 유성음(울림소리)[b]를 그대로 흉내내어 읽지 않고 무성음 무성음 [pʌs][p'ʌs]로 발음합니다. , 언중은 유성음을 된소리(경음)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dance[t'ens]라고 소리내는 것입니다.


<보기>


goal [ɡəʊl] - '골'이라 쓰고 [꼴]이라고 읽는다.

dance [dɑːns] - '댄스'라고 쓰고 [땐쓰]라 읽는다.

bus [bʌs] - '버스'라고 쓰고 [버쓰] 또는 [뻐쓰]라 읽는다.

bar [bɑːr] - '바'라고 쓰고 [빠]로 읽는다.

butter [ˈbʌtər] - '버터'라고 쓰고 [빠다]로 말한다.

battery [ˈbætəri] - [빳데리]나 [빠떼리]로 말한다.


  한국어에서 자음은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로 구분하는데, 영어 같은 서양말은 자음을 유성음과 무성음으로 구분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의 유성음은 예사소리와 비슷하게 듣고, 무성음은 거센소리로 듣는 경향이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도 교포들도 종종 포르투갈어를 이런 식으로 발음합니다. bar를 [빠]로 발음하고 feira를 [훼라]나 [훼이라]로, feijão을 [훼이정]으로 읽고 씁니다. 어문 규정을 따지기 이전에 [f] 소리를 /ㅎ/음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언어습관으로 인해 굳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bar ['bar] - 간이식당, 바

feira ['fejra] - 시장

feijão [fej.ʒˈə̃w- 강낭콩



* 자료 출처 : <언어 - 풀어 쓴 언어학 개론> 강범모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

  영어에 찌든 말을 어설프게 순화한 용어 보다 오히려 북한 말 속에서 우리말다운 표현을 만나게 됩니다. 손전화, 그림분필, 오목샘, 쪽잠, 해가림, 샘물 같은 말이 아름답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200여 낱말을 골라 포르투갈어 뜻을 달고 PDF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세요.

포르투갈어로본우리말북한말200선.pdf

<보기>

단잠 / 쪽잠 - sono doce
먼친척 / 결치 - parente distante
다이어트 / 살까기 - dieta
드라이 클리닝 / 화학 세탁 - limpeza a seco
가로수 / 거리나무 - árvore da rua
대중 목욕탕 / 공동 욕탕 - banho público
해수욕 / 바닷물 미역 - banho de mar
분유 / 가루소젖 - leite em pó
오두막 / 마가리 - cabana
녹차 / 푸른차 - chá verde

▨ mirejiki


Posted by 미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