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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 2009 / 호미

... 이처럼 쓰자면 우리 스스로 어린이 마음이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할머니 마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 문턱을 못 밟은 사람 마음이어야 합니다. 여기에, 한국말을 처음 익히는 나라 밖 사람 마음이어야 합니다. ... 말을 살리는 일은 제 삶을 살리고 제 넋과 얼 또한 살리는 일입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말을 살리지 못하면 내 삶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펼치지 못하다 보면 이내 버릇이 되어, 뒷날 크나큰 일 하나를 만나게 될 때에 몸이 굳어서 잘 움직이지 않아 버립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우리 밖에서 찾는 들 '슬기로운 말'이나 '알맞은 말'이나 '아름다운 말'이나 '좋은 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가장 슬기롭고 알맞고 아름답고 좋은 말은, 다름아닌 바로 우리 몸에 배어 있으니까요.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말이 말다움을 잃는 까닭은, 우리가 꾸려가는 삶이 삶답지 못한 탓이려니 싶습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아이들 사는 도시에 나비가 살 수 없어 아이들이 나비 볼 일이 없는데, 나비 그림책과 나비 사진 실린 도감을 들여다본 들 나비를 제 살가운 이웃이라고, 소중한 자연 삶터 목숨붙이라고 속깊이 받아들일 수 있을는지.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좋은 사람들한테 마음을 쓰듯, 우리가 날마다 쓰는 우리 말에도 마음 한 번 써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마음을 닫거나 마음을 안 쓴다면, 마음을 안 두거나 마음을 안 기울인다면, 제아무리 손쉬운 일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안 풀리기 일쑤이고, 잘 풀리더라도 즐거움이나 기쁨이 없기 마련입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한결같이 내길을 올곧게 지키면서 일과 놀이를 즐겁게 어우르는 삶을 찾고 싶습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토박이 숫자말을 자꾸 안 써 버릇하니까 더더욱 낯설거나 쓰기 어려워지는 셈입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바라는 대로 살게 되고, 살아가는 대로 말이 됩니다. 꾸미는 대로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는 대로 글이 바뀝니다. 우리가 옳게 살고자 애쓰면 옳은 말을 저절로 쓰게 되고, 우리가 그릇되게 사는 틀을 깨지 않으면 우리들은 그릇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삶을 알뜰히 다스리는데 말이 알뜰하게 펼쳐지지 않을 리 없습니다. 삶이 알차게 엮이는데 글이 알차게 쓰이지 않을 까닭 없습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우리 스스로 우리말로 버릇을 들이지 못하고, 우리 스스로 우리 말투로 우리 삶을 추스리지 못합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 낱말로 우리 생각을 여미지 못하고, 우리 스스로 우리말 씀씀이를 북돋우지 못합니다. 이냥저냥 딸려가고 그냥저냥 흘러갑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말이란, 써야 늘고 써야 뿌리를 내립니다. 뜻이 아무리 좋다한들, 느낌이 아무리 싱싱하다 한들, 우리 스스로 이곳저곳에서 쓰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죽은 말이 됩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북녘에서 '새말 만들기'를 하면서 세운 잣대 가운데 하나는, 어느 한 낱말을 다른 한 낱말로만 쓰게끔 못박지 않는 데에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 곳에 따라서, 흐름에 따라서 다 다르게 쓸 수 있는 길을 터놓습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생각에 따라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하는 일이 달라집니다. 하는 일이 달라지면 나한테 돌아오는 열매나 보람이 달라집니다.
- 생각하는 글쓰기 / 최종규


이 글에 있는 모든 인용구는 오직 개인적인 서평을 쓸 때 사용하기 위해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문자(텍스트) 형태로 복사하여 다른 곳에 옮겨 적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 인용구는 <렉시 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미래지기